현재 위치

  
쪽프레스 - 한 쪽으로 읽는 기호 (소설)

쪽프레스 - 한 쪽으로 읽는 기호 (소설)

(해외배송 가능상품) 품절
공급사 바로가기
기본 정보
제목 쪽프레스 - 한 쪽으로 읽는 기호 (소설)
가격 3,000원
펴낸곳 쪽프레스
판형 125mm x 165mm
페이지 각 10쪽 내외
출판년도 2018

개인결제창을 통한 결제 시 네이버 마일리지 적립 및 사용이 가능합니다.

상품 옵션
종류

옵션 선택

*최소주문수량 1개 이상 / 최대주문수량 0개 이하

사이즈 가이드
상품 목록
상품명 상품수 가격
수량 수량증가 수량감소 3000 (  )
총 상품금액(수량) : 0 (0개)

Relation Items



책소개

한 쪽으로 읽는 기호 (소설)

이번 쪽프레스 한쪽책의 주제는 ‘기호’로, 한 사람의 정체성과 문화가 형성되는 데 기여하는 크고 작은 취향과
흥미를 기록하려는 것이 그 목적이다. 국내 소설가와 만화가들이 즐겨 찾는 여러 가지 소재들을 다채롭게 소개하고자 한다.



01 나의 넥타이 / 김동인

✺ 김동인 金東仁(1900~1951). 1919년 우리나라 최초로 문예지 ≪창조≫를 발간하여, 문장의 혁신을 보여준 소설가. 대표작은 「약한 자의 슬픔」, 「감자」.
✺ 빛깔이며 무늬며 마음에 쏙 드는 우아한 넥타이가 ‘나의 양복'과 조화되지 않아도, ‘나의 목'에 걸리지 않았어도, ‘나의 넥타이'가 될 수밖에 없는 까닭이 궁금하세요?

02 내가 좋아하는 솔 / 강경애

✺ 강경애 姜敬愛(1907~1943). 1931년 『어머니와 딸』로 데뷔하여 주로 빈민의 삶을 소재로 작품을 썼으며, 여성운동가로 활동했다. 대표작은 「지하촌」, 『인간 문제』.
✺ 황금빛 나는 솔가래기를 긁던 봄. 무엇으로도 갈음할 수 없는 어머니와 딸, 그 한때의 정경.

03 만습기 / 이효석

✺ 이효석 李孝石(1907~1942). 「도시와 유령」으로 문단에 나온 이래, 자연과의 교감을 서정적인 문체로 그렸다. 대표작은 「화분(花粉)」, 「벽공무한(碧空無限)」.
✺ 냄새만 맡아도 질색이던 것이 이제는 그립고, 연거푸 태우게 되기까지. 어느덧 어린 세계와의 작별에 더는 투정 부릴 수 없게 되었는지도 모릅니다.

04 버스 / 김남천

 ✺ 김남천 金南天(1911~1953). 사회주의 리얼리즘을 추구했던 소설가로 광복 후 월북했다. 대표작은 『맥(麥)』으로, 여기서 한국식 아파트 생활의 단면이 관찰된다.
✺ 아카시아 숲속을 휘감아돌고, 차장이 올라타 있는 풍경이 아직 추억이 아니던 시절. 이른 아침, 값싼 향락자들의 경쾌한 꿈을 싣고 버스는 달립니다.

05 벽(壁) / 이태준

 ✺ 이태준 李泰俊(1904~?). 땅에 발붙인 인간의 묘사에 천착하고, 현대 소설의 기법을 완결한 소설가. 광복 이후 월북하였으며 대표작은  「그림자」, 「까마귀」.
✺ 넓고 멀찍하고 광선이 비껴 어리는……. 물속처럼 고요한 벽면을 함께 바라보며 화제없는 이야기로 날 어둡는 줄 모르고 싶습니다.

06 수박 / 계용묵

 ✺ 계용묵 桂鎔默(1904~1961). 단편으로 이름을 날린 소설가로, 대표작은 「백치(白痴) 아다다」, 「별을 헨다」.
✺ 중후만 몸집에 점잖은 빛깔까지는 이해했는데요. 타과일과 비교할 수 없는 빛의 성질에다가 예술적 풍미라니! 손수 심고 가꿀 정도로 수박을 아끼는 이라면, 아시겠지요.


 


07 차(茶)와 나 : 금붕어의 일기 / 이병각

 ✺ 이병각 李秉珏(1910~1941). 청년 운동가이자 시인이나 요절로 인하여 작품활동의 기간은 6년이 채 안 된다. 대표작은 「여름 제물(祭物)」.
✺ 내일 일을 오늘 모르는 고민 많은 생활! 머리를 쉬이기 위해서 고독을 고독으로 고치려는 금붕어의 사투.

08 높은 산을 넘어온 고온건조한 바람 / 이로

 ✺ 이로는 2009년부터 책방 ‘유어마인드', 아트북페어 ‘언리미티드 에디션'을 운영한다. 연희동에서 서점을 운영하며 반려자 모모미, 세 마리 고양이 모로로, 쿠리쿠리, 표표와 함께 지낸다.
✺ 학습된 평이한 세계를 우습게 우그러뜨려 줄 낱말과 문장, 언어의 두께를 가진 물체들을 기다립니다.

09 영혼을 담는 도구 / 폴 아브릴

 ✺ 도자기를 빚으면서 그 속에 빛과 향기와 소리를 담고, 갖고 싶은 물건들을 직접 만들며 흥미로운 사연이 담긴 세상의 오래된 물건을 모으며 살아가는 폴 아브릴(Paul Avril)은 한남동에 있는 동명의 아틀리에숍에서 장색(匠色)의 삶을 꾸려가고 있다. 이곳에서 자연을 모티프로 한 도자기 그릇을 비롯해 자작나무 조명, 유리 접시, 금속 빈티지 저울, 돌멩이 비누 등 다양한 소재로 소박하지만 온기 품은 사물들을 선보이며 그 속에 일상의 이야기를 담아 전한다. 삭막한 도시 한가운데서 마치 숲속을 거니는 기쁨을 누릴 수 있는 작은 쉼터를 꿈꾼다.
✺ 세상과 나 사이에 놓인 영혼의 도구 너머로 눈부신 햇살이 새어듭니다.

10 커피의 맛 / 이기준

 ✺ 이기준은 그래픽디자이너로, 첫 직장은 두 달 만에 그만뒀다. 직장 다섯 군데를 거쳐 지금은 사장 겸 직원, 공부, 살림을 병행하는 험난하고 스릴 넘치는 생활을 유지하고 있다.
✺ 하루의 노동을 등지고 홀로 앉아 한 모큼 들이켜는 것만으로, 순간을 긍정하게 마법의 음료.

11 타월의 탄생 / 김미래

 ✺ 김미래는 출판사를 다니지 않아도 자신이 편집자라고 생각한다. 지난 겨울부터 스펙트럼오브젝트의 발제에 맞추어 간간이 짧은 글을 쓰고 있다.
 ✺ 용도 없이 태어난 타월이 사용자를 만납니다. 타월은 사랑을 받고 쓰임이 정해져가며 하루가 다르게 때가 탑니다. 그리고 이 책은 나무로 치자면 타월의 나이테가 열댓 둘레는 생겼을 때의 이야깁니다.


결제안내
고액결제의 경우 안전을 위해 카드사에서 확인전화를 드릴 수도 있습니다. 
확인과정에서 도난 카드의 사용이나 타인 명의의 주문등 정상적인 주문이 아니라고 판단될 경우 임의로 주문을 보류 또는 취소할 수 있습니다.  

주문시 입력한 입금자명과 실제입금자의 성명이 반드시 일치하여야 하며, 7일 이내로 입금을 하셔야 하며 입금되지 않은 주문은 자동취소 됩니다.

배송안내
  • 배송 방법 : 택배
  • 배송 지역 : 전국지역
  • 배송 비용 : 3,500원
  • 배송 기간 : 2일 ~ 5일
  • 배송 안내 : 산간벽지나 도서지방은 별도의 추가금액을 지불하셔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제주도의 경우 기본 배송비는 7,000원입니다.
    단, 제주도의 경우 네이버페이로 결제시에만 추가 요금 3,500원을 별도로 무통장 입금해주셔야 합니다. 국민은행 024801-04-433759 오혜
    고객님께서 주문하신 상품은 입금 확인후 배송해 드립니다. 다만, 상품종류에 따라서 상품의 배송이 다소 지연될 수 있습니다.
    단, 부피가 큰 상품은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으며 해당 상품 페이지에 별도 기재됩니다.
    홈페이지 로그인 후 my account에서(PC만 가능) 조회할 수 있습니다. 
비회원은 조회가 되지 않습니다.

교환 및 반품 안내
오혜에서 구입한 제품을 환불 혹은 교환하시려면 구매 후 상품 수령일 기준 3일 이내로 QnA 게시판에 글을 남겨 접수해 주세요.
010-9964-7485 / ohyemanager@gmail.com

단, 제품의 포장이 뜯어져 있거나 훼손된 경우에는 교환이 되지 않습니다.
단순 변심에 의한 반품을 하실 경우는 고객쪽에서 왕복 배송료(6,000원)을 부담하셔야 합니다.

 
계좌 안내
국민은행 / 024801-04-433759 / 오혜

Review

게시물이 없습니다

write list

Q&A

게시물이 없습니다

write list